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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거제시, 맹종죽 재배농가와 생산자, 판매자 업무협약 체결

DATE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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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서 생산되는 맹종죽을 활용한 친환경 대나무 칫솔 생산·판매를 위해 주영포 하청농협 조합장(왼쪽부터), 민남기 뱀부하우스 대표, 변광용 거제시장, 김대현 애터미 대표, 김응완 ㈜디오텍코리아 대표가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시·하청농협·생산업체 업무협약…효자 작목 기대

 

경남 거제에서 생산되는 맹종죽의 부가가치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거제시(시장 변광용)와 하청농협(조합장 주영포), 생산·판매 업체 등이 손을 잡았다.

거제시는 11월24일 변광용 시장, 주영포 조합장, 김대현 애터미 대표, 김응완 ㈜디오텍코리아 대표, 민남기 뱀부하우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 맹종죽을 활용한 친환경 대나무 칫솔 생산·판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탄소중립 등 친환경 정책 확산에 발맞춰 지역에서 생산한 맹종죽의 활용도를 높일 방안을 함께 모색해왔다. 협약에 따라 하청농협은 맹종죽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뱀부하우스와 디오텍코리아는 대나무 칫솔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한다. 애터미는 제품 홍보·판매, 거제시는 필요한 행정 지원 등을 통해 협업하기로 했다.

변 시장은 “이번 협약이 참여기관의 친환경 이미지 제고와 맹종죽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현 대표는 “애터미는 10여개 나라에 연간 4000만개 이상의 칫솔을 판매한다”면서 “이번 협약은 환경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첫발”이라고 밝혔다.

주 조합장은 “대나무는 3년이면 목재로 사용할 수 있고 산소 배출량과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일반 나무보다 3배가량 높아 미래자원으로 가치가 크다”며 “내년에 대나무 500t, 죽순 150t을 수매하는 한편 맹종죽을 효자 작목으로 키우고 대숲 살리기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하청농협은 내년에 지방자치단체 협력사업으로 2644㎡(800평) 부지에 661㎡(200평) 규모의 대나무 집하장을 짓고 죽염공장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거제=노현숙 기자 rhsook@nongmin.com